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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금융자회사 정부에 21억弗 'SOS'
입력2009-03-03 18:21:38
수정
2009.03.03 18:21:38
도요타가 일본 정부에 21억달러 규모의 대출 지원을 요청할 전망이라고 NHK를 인용, 3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도요타 금융자회사인 도요타파이낸셜서비스는 국책은행인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에 약 2,000억엔 규모의 대출 지원을 요청했다.
NHK는 금융위기로 상위 신용등급 회사들 조차도 금리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정부에 저금리 대출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닛산자동차와 미쓰비시자동차 역시 각각 500억엔 규모의 저금리 대출 지원을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한편 도요타는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2009년 회계연도에도 전세계 생산규모가 7년만에 가장 큰 12%가량 급감할 것으로 추정했다. 도요타도 올 회계년도 생산량을 지난해 708만대에서 줄어 든 620만대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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