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11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보다 3.92%(250원) 오른 6,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공작기계 부문을 물적 분할해 지분 49%를 매각하려던 당초 계획을 바꿔 경영권을 포함한 사업양수도 방식으로 매각키로 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공작기계 사업 부문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 2,000억원에 완전 매각에 따른 경영권 프리미엄을 반영한 7~11배를 적용하면 1조4,000억~2조2,000억원의 매각 가격이 산출된다”며 “글로벌 동종 업계의 EBITDA 배수(기업가치(EV)/EBITDA)가 8배 수준으로, 경영권 프리미엄 반영한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사업 부문의 매각가로 최소 2조원 이상을 받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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