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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Deal] 성장사다리펀드 운용 '한국성장금융' 닻 올려

신임 대표에 이동춘씨

이동춘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신임 대표

자산운용의 전문성 강화를 KDB산업은행과의 분리를 추진 중인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이 신설 법인 설립을 마쳤다.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은 25일 창립총회를 열어 신설 법인명을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으로 정하고 신임 대표에 이동춘(사진) 전 한국정책금융공사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국성장금융은 총 21명의 임직원으로 첫 살림을 꾸리게 되며 투자운용본부와 경영관리실로 부서를 나눌 계획이다. 사무실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별관으로 정했다.

국내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2013년 설립된 성장사다리펀드는 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등에서 파견된 직원으로 구성된 사무국이 총괄한 탓에 운용전략을 짜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금융당국은 지난해 성장사다리펀드의 법인화 방침을 정하고 산업은행·기업은행·한국거래소 등이 150억원 규모의 설립 자본금을 대도록 했다.



한국성장금융은 법인 등기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금융당국에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사로 등록을 신청할 예정이다. 운용사 등록이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펀드 운용·출자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일단 한국성장금융은 출범 이후 중소·중견기업 인수합병(M&A) 펀드를 비롯해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하위 펀드를 새롭게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신임 대표는 "과거 설립된 펀드의 수익률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신규로 유입되는 자금으로는 더욱 공격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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