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靑, 北핵실험 가능성에 즉각 국가안전보장회의 소집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 소집을 즉각 지시했다 /연합뉴스




라오스를 공식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9일 현지에서 북한의 5차 핵실험 가능성을 보고받고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행주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을 즉각 지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라오스 방문을 수행 중인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북한의 5차 핵실험 가능성을 보고 받은 뒤 바로 NSC 소집을 지시했다”며 “현재의 상황을 심각한 국면으로 규정, 빠르고 강도 높은 조치를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4개 나라 정상을 상대로 ‘북핵 불용’ 외교를 펼치고, 해외 순방 중인 와중에 기습 도발에 나선 데 대해 심각한 국면으로 판단하고 빠르게 대응 조치를 논의 중이다.



한편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이날 오전 9시(북한시간) 북한 풍계리 인근서 규모 5.0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의 깊이는 2km로, 지난 1월 4차 핵실험이 진행됐던 곳과 동일한 지역이다.

이에 대해 정부의 한 소식통은 북한이 9일 정권수립기념일을 맞아 5차 핵실험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지진파가 탐지된 장소와 강도로 미뤄볼 때 핵실험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효정 인턴기자 kacy95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