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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 요법과 골프

일부 투어 프로들이 저온 요법을 기량 유지의 비결로 이용하고 있다.

  • 골프매거진 편집부
  • 2016-10-31 13:25:50
  • 스포츠
좋아하는 투어 프로가 몸을 덜덜 떨면서 나타났다면 이유가 무엇일까를 생각해봐야 할 때다. 기온이 영하 130도 이하로 내려가는 질소 증기로 가득 찬 냉동기에 들어가 온몸에 저온 요법을 받는 방법이 투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조던 스피스, 리키 파울러, 잭 존슨, 파드리드 해링턴을 포함해 일부 정상급 프로들이 몸을 차갑게 식히는 저온 요법을 이용하고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운동을 하고 난 뒤 빠르게 회복되고, 높은 에너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으며, 잠을 더 잘 잘 수 있기 때문이다. 100대 교습가 스콧 먼로도 저온 요법에 대한 찬성론자다. “저온 요법은 몸을 냉동시킨다고 여기게 만든다. 그러면 두뇌에서 엔돌핀을 분비해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 먼로는 이렇게 되면 근육의 통증이 빠르게 호전된다고 덧붙인다.

수없이 골프 스윙을 해야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체육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비행시간도 많은 프로들에게 빠른 기력 회복은 큰 강점이 될 수밖에 없다. “저온 요법은 내가 관리하는 선수들의 회복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일부이다.”


냉혈의 프로

스피스는 지난 해 US오픈이 끝나고 난 뒤 저온 요법 서비스를 받았다.
댈러스를 기반으로 한 카이로스포츠 스페셜리스트에서 척추지압사로 일하는 트로이 밴 비젠의 말이다. 반 비젠은 그의 시설에 있는 임팩트 크라이오사우나라는 장비를 이용해 스피스, 파울러, 존슨에게 저온 요법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이 치료는 반복적 부상이나 급성 부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염증을 줄여준다.” 이 요법은 정말로 냉동기에 들어가 몸을 냉동시킨다.

지구의 남극에서 기록된 최저 기온보다 약 두 배 정도 더 추운 기온이다. 때문에 치료를 위한 적정 시간은 최대 3분밖에 되지 않는다. 아울러 고려해야할 잠재적인 건강상의 위험 요인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냉동 치료를 받기 전에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의사가 좋다고 했다면 스윙을 얼음판 위에 잠시 놓아두는 것이 게임 기량을 뜨겁게 높여줄지도 모른다. -마이클 쵸스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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