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시민단체 어버이연합이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을 보도한 JTBC 보도와 관련해 손석희 사장을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네티즌이
어버이연합은 10일 “JTBC가 ‘최순실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태블릿PC를 입수하게 된 경위에 대해 검찰에 수사의뢰한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어버이연합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내러 와서 기자들을 만나 “JTBC가 허위 보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허위보도에 쓰인 태블릿 PC의 출처를 정확히 밝혀야 한다”며 “최순실에게 받았는지, 아니면 다른 데서 났는지 그걸 밝혀달라는 것”이라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함부로 어버이, 엄마 이런 단어 쓰지 마. 너네가 진짜 너희 자식들을 위한 세상을 만들고 있는지 생각해라(7985****)”, “어버이란 말 함부로 쓰고 다니지 마세요. 당신들이 무슨 어버이라고...(ehdd****)”, “아직도 사태를 모르나? 아님 알면서 돈받고 생까는지? 미친것들 나이들을 어디로 쳐드셨는지 나라가 더 망해야 정신 차릴래? 어버이연합 같은 소리하네 꺼져라(hjk4****)”, “어버이 연합, 엄마부대에 속해 있는 사람들 자식들은 진짜 반성해야한다. 돈 이만 원에 나와서 저렇게 하는 거다. 이만 원 챙겨드려라 제발(kjbw****)”, “엄마부대, 어버이연합도 그것이 알고 싶다 특집으로 한 번 해주세요(kmjk****)”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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