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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준, 지역사랑 실천 '눈길'... 자원봉사 홍보대사 임무 톡톡

연일 거듭되는 추위로 소외된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더욱 필요한 때, 배우 김민준의 나눔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성동구청




최근 배우 김민준의 ‘자원봉사 홍보대사’ 위촉 소식이 알려지면서 소리없는 그간 선행이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 측에 따르면 지난 2일 성동구로부터 ‘자원봉사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민준은 2015년 9월부터 마장동 벽화마을 봉사활동에 동참해왔다고 한다.

그는 스케줄이 없는 날이면 직접 현장을 찾아 부족한 일손에 힘을 보탰는데 다른 자원봉사자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며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등 묵묵한 그의 행동에 훈훈한 후문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러한 인연을 계기로 지난 9월에는 성동구 ‘자원봉사자 운영위원회’의 위원으로 임명돼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자원봉사 활성화와 건전한 봉사문화 정착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특히 2017년부터 기존 성동구 자원봉사센터가 ‘사단법인 성동구 자원봉사센터’로 거듭남에 따라김민준은 ‘홍보대사’로서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알리는 데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김민준의 지역사랑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최근 성동구의 ‘상생협약’에도 참여했는데 이는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내몰리는 ‘젠트리피케이션(둥지내몰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건물주?임차인?성동구’ 간의 지역상권 보호를 위한 노력의 산물로써 김민준 역시 성수동에 건물을 소유중인 건물주의 자격으로 흔쾌히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듯 본업인 배우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 활동에도 열심히인 김민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민준이 열혈 강력계 형사로 분한 코믹스릴러 영화 ‘미스 푸줏간’이 다음 달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차기작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문경민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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