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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 ‘해리포터’ 시리즈 역대 흥행 신기록 세웠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지난 11월 첫 선을 보인 ‘신비한 동물사전’이 드디어 한국에서 ‘해리포터’ 시리즈 역대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16일 개봉한 ‘신비한 동물사전’은 상영 4주차인 이번 주말(12월 9일~11일) 전국 14만 617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포스터




‘신비한 동물사전’은 11일까지 누적관객 447만 3966명을 기록하며, 2011년 7월 개봉해 ‘해리포터’ 시리즈 중 최고 흥행을 기록했던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Part2’의 국내 관객 수인 442만 1210명을 넘어섰다.

‘신비한 동물사전’이 한국에서 ‘해리포터’ 시리즈의 흥행 신기록을 작성할 수 있었던 것은 먼저 그동안 한국에서는 아동영화라는 인식이 강했던 ‘해리포터’ 시리즈와는 달리, 성인 마법사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성인관객들을 타겟으로 한 마케팅이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신비한 동물사전’은 미국에서는 상영 4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역대 ‘해리포터’ 시리즈 중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며, 한국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보다 이틀 늦은 11월 18일 미국에서 개봉한 ‘신비한 동물사전’은 개봉 첫 주말에 7440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하며 ‘해리포터’ 시리즈 중 가장 안 좋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고, 누적 흥행수익 역시 11일까지 1억 9931만 달러를 기록하며 2억 달러를 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미국에서 ‘해리포터’ 시리즈 중 최고의 흥행수익을 기록한 작품은 3억 8101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Part2’이며, 가장 저조했던 작품은 2억 4954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한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였다. 하지만 ‘신비한 동물사전’은 미국에서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의 흥행수익을 넘어서기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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