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최근 한국철강협회가 처음으로 개발한 단체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거푸집 제작에 쓰이는 형강 제품인 철강재 프로파일과 부등변 앵글과 관련된 것으로 지금까지 이들 제품은 KS 제품규격이 없었다. 이 때문에 강종이나 치수에 대한 기준이 없어 산업 현장에서 혼란이 생기는 등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철강협회는 최근 민간 차원에서 단체표준을 만들어 인증 사업에 나섰다.
동국제강은 이번 인증으로 강재 틀 합판 거푸집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향후 수입 저급 철강재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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