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새 정규음반으로 컴백한다.
드디어 빅뱅의 컴백 디데이가 코 앞이다. 빅뱅은 12일 자정(13일 0시) 8년 만에 새 정규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시작된 ‘MADE’ 시리즈의 완성이자, 10주년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음반으로 컴백과 동시에 빅뱅이 새로 쓸 기록들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음반은 빅뱅이 지난 2008년 발표했던 정규2집 ‘리멤버(REMEMBER)’ 이후 8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음반이라 기대가 더욱 큰 것. ‘MADE’ 시리즈의 곡들과 함께 신곡 세 곡이 포함돼 있으며 믿고 듣는 빅뱅 스타일의 음악으로 꽉 채워진 선물.
빅뱅은 이번에도 더블 타이틀을 내세우고 있다. 전곡이 타이틀로 손색없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음악들인 만큼 팬들의 기대가 높다. 첫 번째 타이틀곡 ‘에라 모르겠다’는 지드래곤과 YG엔터테인먼트 메인 프로듀서 테디의 공동 작품이며 지드래곤, 탑, 테디가 함께 작사에 참여해 작업을 했다. 테디가 설립한 블랙레이블의 신진 작곡가인 R.Tee가 이름을 함께 올렸으며 빅뱅 특유의 매력이 더해진 그루브한 미디움 템포의 힙합곡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타이틀곡 ‘라스트 댄스’는 빅뱅의 대표 슬로우 곡이 될 만큼 인상 깊은 R&B 슬로우 곡. ‘에라 모르겠다’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으로 빅뱅 멤버들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드래곤과 탑, 태양이 가사를 썼고, 지드래곤과 전용준이 작곡에 참여했다.
마지막 신곡 ‘걸프렌드’는 더블 타이틀곡과는 다른 분위기로 ‘걸프렌드’의 작사는 GD와 탑, 테디가 참여했으며, 작곡은 GD와 YG의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와 초이스 37이 함께한 작품.
신곡들이 어떤 곡이든 빅뱅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10주년 프로젝트의 역대급 피날레이자, 또 멤버 탑이 내년 2월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 당분간 완전체의 모습을 보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빅뱅은 신보 발표 전 이날 오후 11시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도 진행한다. 신곡 2개의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할 계획. 믿고 듣는 빅뱅의 파워가 이번엔 또 얼마나 강력하게 발휘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YG 엔터테인먼트]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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