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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신용카드도 판다

삼성·신한 이어 전 카드사로 확대

올 예·적금 대출상품도 판매





티몬이 보험상품에 이어 신용카드도 판매한다. 지난달 7일 전자 상거래 업계 최초로 ‘금융몰(사진)’을 오픈한 티몬은 신용카드에 이어 올해 안으로 예·적금과 대출 상품까지 판매할 계획이다.

29일 티몬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으로 삼성카드와 신한카드의 카드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티몬은 나머지 8개 카드사와도 판매를 협의 중이며 상반기 중으로는 전 카드사의 상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금리 및 조건 등 비교 검색만 제공하고 있는 예·적금과 대출상품도 올해 안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대출상품은 전통 금융권 대출 상품과 더불어 P2P(개인간) 대출 상품 등을 폭넓게 제공할 방침이다.



또 지난달부터 금융몰에서 판매 중인 보험 상품의 경우 기존 상품을 판매하는 데서 나아가 각 보험사와 제휴해 티몬만의 특화 상품도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2030 세대 등 젊은 층이 대부분인 소셜커머스의 특성을 고려해 이들을 겨냥한 보험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티몬 관계자는 “기존 금융권에서도 금융 상품을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지만 각 사의 상품만 판매하고 있어 비교가 어렵다”며 “티몬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총 220여 개 금융사의 온·오프라인 상품 5,800여 개를 쇼핑하듯이 비교할 수 있고 자신의 특성에 맞는 상품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티몬은 올해 말까지 제휴사를 확장해 금융상품을 7,000개로 늘릴 예정이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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