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50억원에 이르는 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늘리기 위해서다. 2014년 대비 생활쓰레기 10% 감량이 목표다.
이를 위해 구는 우선 종량제 봉투에 재활용품이나 음식물 쓰레기가 함께 배출된 경우 ‘무단투기 단속반’이 수거 거부를 안내하고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0세대 이상 도시형 생활주택 50곳에 재활용 분리 배출함도 지원한다. 우유팩·종이컵 수거 보상제, 중고물품 나눔장터 등으로 재활용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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