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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2580’ 장하나 국내 복귀선언…화려함 속에 감춰진 고단함





18일 방송되는 MBC ‘시사매거진2580’에서는 ‘사라지는 관광객들’·‘지방항공사 이륙 준비 중’·‘장하나의 선택’ 편이 전파를 탄다.

▲ 사라지는 관광객들

사드 보복으로 중국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동남아 관광시장이 그 대안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정부는 60% 이상 줄어든 중국 단체 관광객 수를 만회하고자 올 가을부터 베트남 등 동남아 3개국에 대해서도 무비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미 무비자로 90일간 체류가 가능한 태국의 단체관광 실태를 보면 무비자 확대에 대한 우려도 크다. 2580이 태국의 단체 관광객들을 추적해 본 결과, 출발 당시 명단의 절반 정도만 단체관광 일정을 소화하고 나머지는 공항에서부터 이탈해 불법 체류, 혹은 불법 취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년 만 명 이상씩 불법 체류자가 추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최근엔 태국 여성 공무원 2명도 관광 도중 사라졌다. 이런 상황에서 임금 수준이 우리의 10분의 1 정도에 그치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에 무비자를 확대할 경우 불법체류자가 양산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와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 지방항공사 이륙 준비 중

지난해 청주와 대구 국제공항은 개항 이후 처음 흑자를 냈다. 다양한 국제선 노선을 만들어낸 저비용항공사의 특화 전략이 먹혀들었기 때문. 저비용항공사의 지방거점공항 전략이 속속 성과를 내자 신규 저비용항공사 설립이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다. 지자체와 손잡고 신생 항공사 설립이 추진되는 곳은 강원도 양양과 충북 청주, 대구와 김해 등 모두 6곳에 이른다.

국내 항공산업에 새롭게 도전장을 낸 이들 신생업체들은 늘어나는 여객 수요와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거점 저비용항공사가 꼭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일각에서는 항공사마다 경쟁이 더 치열해지면서 항공요금이 내려가는 등 질 좋은 서비스와 이용객들의 편의도 증가할 것으로 보는 긍정적 시각도 있다.



반면 기존 업체들은 난색을 보이는 가운데, 이미 포화상태인 항공 업계에 신규 업체가 가세하게 되면 출혈 경쟁이 본격화되고 항공 안전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도 제기되는데. 저비용항공사 신규허가를 둘러싼 찬반 의견을 들어본다.

▲ 장하나의 선택

지난달 골프선수 장하나가 돌연 국내 무대 복귀를 선언했다. LPGA 4승을 달성하며 세계적 스포츠 스타로 발돋움하던 그녀. 장하나는 “부모님과의 행복한 생활이 성공보다 중요했다”고 말했다. 팬들의 궁금증은 커진다. 과연 그녀가 돌아온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2580은 5일간 장하나 가족을 동행 취재했다. 그들의 속 얘기를 들었고, 하루하루를 지켜봤다. 매주 미국 전역과 해외 곳곳을 옮겨 다녀야 하는 LPGA 선수 생활. 화려함 속에 감춰진 고단함은 행복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는 게 장하나의 얘기다.

이런 고민을 한 건 장하나 만이 아니다. 많은 LPGA 선수들은 성공과 행복의 기로에서 갈등한다. 누군가는 결혼을 늦추고, 개인 생활을 포기하면서 정상을 위해 청춘을 바친다. 반면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새로운 삶을 찾기도 한다. 정답은 없다. 장하나의 복귀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나는 지금 행복 한가’.

[사진=MBC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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