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기억법' 김남길이 설현과의 연기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 제작보고회에서 “처음에 설현이 제 여자친구 역할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부담이 됐었다”고 말하면서도 “현장에서 크게 문제가 될 만한 건 없었다. 제가 정신연령이 낮고 설현은 성숙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설경구와 함께 김남길, 설현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려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일어나는 범죄를 그린 스릴러 영화로 오는 9월 개봉이 예정되어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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