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주민들의 친환경 생활을 위해 도봉EM센터를 건립하고 유용미생물(EM) 발효액을 무상 보급한다. 구는 도봉동에 최근 건립된 도봉EM센터에서 발효액을 배양한 후 14개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들에게 나눠준다. EM 발효액을 받기 원하는 주민은 패트병을 준비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EM은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세균 등 인간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 배양한 것으로 악취제거, 설거지, 세탁, 청소, 채소·과일 세척, 도마·행주 소독, 화초가꾸기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EM발효액 보급이 친환경 도시 도봉을 조성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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