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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시양, 조수향과 2018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선정

배우 곽시양이 ‘2018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확정됐다.

/사진=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최근 ‘2018 배리어프리영화제’에 배우 곽시양과 함께 김성호감독, 배우 조수향까지 세 사람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배리어프리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해설을, 청각장애인을 위해 한글자막을 넣어 장애와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말한다. 또한 화면해설과 한글자막을 통해 다문화 가정, 노인 및 어린이 등 모든 계층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이다. 국내 유명 영화부터 다양한 외화들이 배리어프리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배우 곽시양은 2013년 이송희일 감독의 영화 <야간비행>으로 데뷔해 2015년 KBS 연기대상 남자 우수연기상부터 다양한 수상을 해왔다.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시카고 타자기> 영화 <굿바이 싱글>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2018년 개봉 예정인 <목격자>의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드라마 <사자>에도 출연을 확정해 2018년까지 쉴 틈없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성호 감독은 그동안 <마이 백 페이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 이어 <너의 이름은.>까지 세 편의 배리어프리버전 연출에 참여할 정도로 충무로에서 배리어프리영화에 대한 이해도와 애정이 깊은 감독이다. 2018년 영화 <엄마의 공책>을 개봉 준비 중이다. 배우 조수향은 충무로의 라이징 스타로, 2014년 영화 <들꽃>으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다. 영화 <궁합>, <소공녀>, <소녀의 세계>가 개봉을 준비하고 있으며, 영화 <앙리 앙리> 배리어프리버전 화면해설 내레이션으로 배리어프리영화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김성호 감독, 배우 조수향, 곽시양은 배리어프리영화의 취지에 공감하고 선뜻 ‘2018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 제안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들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얼굴을 통해 배리어프리영화를 알리고 배리어프리영화 제작에 재능기부 방식으로 참여해오고 있으며, 지난 2013년부터 감독과 배우들이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함께 해오고 있다. 2013년 배우 한효주, 2014년 김태용 감독, 배우 한지민, 김성균, 2015년 이준익 감독, 배우 성유리, 정겨운, 2016년 전계수 감독, 배우 김정은, 배수빈, 2017년 홍지영 감독, 배우 이연희, 변요한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는 다양한 분야로 배리어프리영화를 알리기 위해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및 대학생 홍보대사를 위촉해 배리어프리영화 관객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 배리어프리영화 관객 홍보대사에는 시각장애인 김준형, 청각장애인 김희민, 비장애인 홍보대사 심이안이 선정됐다.

시각장애인 김준형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에서 근무하는 등 장애인 영화관람권 보장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청각장애인 김희민은 사회적기업 에이유디사회적협동조합에서 조합원으로 활동하면서 청각장애인들을 가르치는 특수학교인 애화학교에서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예비 대학생 심이안은 단편영화 제작을 좋아하는 씨네필로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울주플랫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8 배리어프리영화 홍보대사’로 확정된 김성호 감독, 배우 조수향, 곽시양, 관객 홍보대사 김준형, 김희민, 심이안은 오는 11월 9일(목)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열리는 ‘제7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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