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병원 간호사들이 병원 측의 파렴치한 행각을 폭로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심병원의 불합리한 제도에 대해 밝힌 한 간호사의 글이 게재됐다.
본인을 성심병원 간호사라고 밝힌 누리꾼은 성심병원에서 매년 강압적으로 간호사들을 착취하는 파렴치한 행각을 벌였다고 전했다.
한 간호사는 노출이 과한 의상을 입은 채로 성심병원 고위직들 앞에서 원치 않는 쇼를 선보여야 했다고 밝혔다.
특히 “내가 관리하는 환자들 앞에서 다리를 벌리는 건 너무 수치스럽다”라고 호소했다.
그런가하면 또 다른 간호사는 “하기 싫어 눈물을 흘려도 무시했고, 이를 강압적으로 계속 준비해야했다”라고 밝혔다.
[사진 = MBN 뉴스 캡처]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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