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12일 오후 1시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79포인트(0.48%)하락한 2,459.70에 거래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맨해튼에서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했지만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56.87포인트(0.23%) 상승한 24,386.0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8.49포인트(0.32%) 오른 2,659.9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00포인트(0.51%) 오른 6,875.08에 장을 마감했다. 이런 가운데 약보합권으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매물 부담에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0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5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이다. 팔자세였던 기관은 280억원 순매수로 전환했다. 개인은 1,77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선물·옵션 동시만기를 앞두고 등락이 반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07%)가 1%이상 상승중이며 건설업(0.40%), 운송장비(0.33%), 전기전자(0.25%)등이 소폭 오름세 보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2.11%), 화학(-1.90%), 통신(-1.59%), 보험(-1.45%), 금융업(-1.24%)등이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가 0.50%상승해 26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0.33%), 한국전력(015760)(0.13%), NAVER(035420)(0.12%)등이 오름세 기록중이며, LG화학(051910)(-2.36%), 삼성생명(032830)(-2.36%), SK텔레콤(017670)(-1.64%), SK하이닉스(000660)(-1.14%), 삼성물산(028260)(-1.14%) 등이 1%이상 하락중이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지수는 하락반전하며 전날보다 5.59포인트(0.73%)하락한 758.50에 거래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0원 내린 1,090.30원을 기록 중이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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