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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약하는 인천공항] 2030년까지 132조 경제효과...일자리도 90만개 창출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항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4단계 공사와 공항복합도시 건설이 완료되는 오는 2030년까지 경제적 파급효과는 132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기준으로 공항 운영에 따른 관련 산업의 생산유발 효과는 54조원 수준이다. 공항 규모가 확대되면서 관련 산업도 급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인천공항의 가장 큰 이점은 접근성이다. 해외 주요 공항이 도심에서 40㎞ 이내라는 점을 감안하면 영종도와 서울 도심은 52㎞ 떨어져 있어 다소 먼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공항 전용 고속도로와 고속열차 운행으로 접근시간 측면에서 해외 공항보다 유리한 환경에 놓여 있다. 또 영종도는 비행거리 3시간30분 이내에 100만명 이상의 인구를 지닌 도시가 60여개에 달해 성장 잠재력도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공항은 이를 기반으로 공항 주변을 물류·비즈니스·레저·엔터테인먼트 등을 총망라한 공항복합도시로 개발하고 있다. 공항복합도시가 가시화되는 2020년부터는 연 1,440억원의 신규수익과 1만8,000명의 고용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공항복합도시 개발이 완료되는 2030년에는 항공운송산업·지상조업·관광업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 90만개가 생겨날 것으로 보고 있다.



임남수 인천공항 여객서비스본부장은 “세계 선진 공항에만 문이 열려 있던 해외공항 산업에 진출하면서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서비스 및 기술을 소개하고 ‘또 하나의 인천공항, 또 하나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감으로써 인천공항은 물론 국가 전체적인 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영종도=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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