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매력과 섬세한 감정, 강렬한 액션을 넘나드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켜온 윌 스미스의 동안 외모가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넷플릭스 최대 블록버스터 <브라이트> 공개 이후 윌 스미스 특유의 매력으로 빚어낸 ‘워드’ 캐릭터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10년 전 출연해 전 세계 흥행수익 5억 이상을 기록한 <맨 인 블랙>의 ‘제이’와 비교되며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외모가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는 것.
<맨 인 블랙>과 <브라이트> 속 윌 스미스는 맞춘 듯 딱 떨어지는 훈훈한 제복핏과 깔끔하게 정돈된 헤어 스타일, 10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한 피부와 트레이드 마크인 턱수염까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브라이트> 공개를 기념해 열린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윌 스미스는 동안 외모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주름을 가꿔주는 팀이 있다. 나이가 드는 걸 느끼지만, 그래도 <브라이트2>까지는 내 얼굴이 견뎌줄 것이다”라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태초부터 인간과 오크, 그리고 엘프가 공존하는 세계에서 인간과 오크 경찰이 신비의 매직완드를 지키기 위해 파트너가 되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 <브라이트>는 바로 지금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