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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트렌드세터가 되고 싶다면 ‘보그앤보야지’





여행은 때로 단조로운 일상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원동력이 되곤 한다. 보그앤보야지의 오아름 대표에게도 여행은 삶의 터닝포인트였다. 한국의 작은 도시에 살았던 그녀를 세계무대로 인도했다.

오 대표는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교를 졸업하고, 영어, 러시아어, 불어가 능통해 파리와 모스크바에서 통역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기업에 입사해 해외 영업을 담당했다. 업무 특성 상 해외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여행을 좋아하게 됐다.

그는 여행을 통해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삶을 가치 있고 풍요롭게 사는 방법을 터득했다. 여행에서 얻은 깨달음과 영감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겠다는 생각에서다. 오 대표의 생각이 발전해 탄생한 것이 여행용 캐리어 및 캐리어 커버 디자인 전문 기업 ‘보그앤보야지(V&V)’다.

오 대표는 단순히 여행용 가방을 판매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여행을 장려해 다양한 세계인들이 교류하고 다채로운 경험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보그앤보야지에는 이러한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그렇게 트래블 앤 라이프스타일(Travel &Lifestyle) 라인인 벨류즈와 롤리트롤리가 만들어졌다.



▲ 매력적인 여행 동반자… 모듈형 캐리어 ‘벨류즈’

오 대표는 여행을 다니며 세계라는 무대에 있는 자신을 재발견했다. 여행을 통해 사람 개개인은 세계 속에서 빛나는 특별한 존재라는 영감을 받아 벨류즈를 완성했다. 벨류즈는 최대 6개의 캐리어를 합쳐 새로운 가방이 되는 모듈형 여행가방 라인이다.



보그앤보야지는 2년여에 걸쳐 모듈형 여행가방 벨류즈를 개발하고 벤처기업인증을 받았다. 지난 9월에는 미국의 대표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킥스타터에서 목표 금액을 100% 달성해 양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복되는 일상 속 삶의 에너지… 캐리어커버 ‘롤리트롤리’

롤리트롤리는 각 여행지를 상징하는 디자인을 적용한 캐리어 커버다. 여행에서 경험했던 다양하고 긍정적인 추억들과 앞으로 갈 행선지에 대한 설렘을 드러내는 상징적 아이템이다.

롤리트롤리는 시즌별, 여행지별로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비비드한 색감과 패턴이 돋보여 공항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지난 7일 개최된 디자인 페스티벌에 ‘2018 나를 위한 그곳’을 주제로 출품돼 호평을 받았다.

한편, 강남구 청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는 보그앤보야지는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 사업화신속지원사업의 최종기업으로 선정됐다. 제품고급화, 국내디자인 지원을 받아 사업화에 속도를 가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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