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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리오 세코

  • JOE PASSOV
  • 2018-02-28 11:06:09
  • 스포츠
<서울경제 골프매거진>리스 존스의 손을 거쳐 리노베이션을 마친 라스베이거스의 리오 세코는 아름다운 광채를 되찾았다.


웅장한 리오 세코

■ HOT TRACKS
리오 세코(Rio Secco)
네바다주 헨더슨 7,313야드, 파72
설계: 리스 존스(1997)


라 스베이거스의 남동쪽 외곽에 자리 잡은 리오 세코가 개장 21년째를 맞았다. 사람으로 따지면 이 도시의 카지노에 출입할 수 있는 나이다. 21이라는 나이는 면모를 일신하기에도 좋은 시점이다. 여름 동안 문을 닫았던 리오 세코는 오리지널 설계가인 리스 존스의 주도하에 200만 달러가 투입된 재단장을 마치고 2017년 말 다시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 골프스쿨을 운영하는 전설적인 교습가 부치 하먼의 의견을 적극 수용한 존스는 5개 홀에 포워드 티를 추가해서 전반적으로 플레이 가능성을 확대했다. 그리고 6개의 벙커를 제거했으며, 다른 벙커들도 형태를 매만져서 더 작게 줄이거나 전략적으로 위치를 변경했다.

웃자란 나무와 덤불도 다듬었다. 그린에는 전부 새로운 도미넌트 엑스트림 벤트그래스를 심었다(그중 다섯 곳은 새로 만들고 굴곡도 손을 봤다). 뿐만 아니라 홀의 순서도 1997년으로 복원했다. 그 결과 실력에 상관없이 더 재미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더스틴 존슨과 리키 파울러의 코치를 맡고 있는 하먼은 대만족이다.

그는 “골프코스는 투어 프로가 아닌 평범한 골퍼들을 위해 설계돼야 한다”며 “골프계에는 더 쉽게, 그리고 더 빨리 플레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코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렇기는 하지만 리오 세코는 여전히 강력한 도전의 무대다. 사막의 고원과 블랙마운틴 산맥의 계곡을 지나가는 이 코스에는 남서부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홀들이 포진해 있다. 극적인 계곡의 풍경이 펼쳐지는 파4 2번홀, 그리고 티와 그린 사이에 덤불이 빼곡하게 들어찬 거대한 구덩이가 도사리고 있는 파3 12번홀이 대표적이다.

마지막으로커다란 선인장과 본래의 사막이 에워싸고 있는 긴 파4의 마지막 홀이 스코어카드에 대참사를 일으키더라도 너무 자책하지는 말자.




■ CUP O’ JOE

내겐 너무 긴 코스

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활동 중인 쉰한 살의 데이비드 톰스는 볼 스트라이킹 실력은 예전과 다름없다. 하지만 그는 정규 투어에서 여전히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코스는 콜로니얼과 TPC 소그래스, 하버타운, 이렇게 세 곳뿐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코스들은 너무 길다. 이 세 곳은 샷 메이킹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피트를 위한 공간
톰스는 하버타운에서 열리는 RBC 헤리티지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그런데 만약 톰스가 힐튼 헤드 아일랜드의 전설적인 로우컨트리 레이아웃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다면 하버타운 클럽하우스에 있는 피트 다이 룸을 살펴봐야 할 것이다. 이번 달에 문을 여는 이 멀티미디어 전시실에 가면 다양한 비디오, 인터랙티브 모델과 각종 전시물을 통해 피트 다이가 골프 설계 분야에 남긴 업적을 감상할 수 있다.

‘쇼트게임’ 팁
버뮤다라면 아무래도 반바지 차림으로 플레이를 해야 하지 않을까? 페어몬트 사우샘프턴에서는 버뮤다 쇼츠 웨더 개런티 정책으로 골퍼들의 편의를 보장한다. 1월부터 3월까지 이곳에 머무는 동안 기온이 ‘버뮤다 반바지’를 입을 만한 수준(섭씨 17℃)까지 오르지 않으면 그날 밤은 숙박비가 무료다. 리조트 내에 있는 환상적인 터틀힐 파3 코스와 근처에 있는 바닷가의 포트로열에서 다리를 드러낸 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편집부 / BY JOE PASS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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