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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해외 사회공헌 적극 나선다





KT&G가 국내와 더불어 해외에서도 활발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KT&G는 인니?캄보디아 등지에서 주거환경 개선 활동과 함께 현지인 대상 교육?의료 봉사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KT&G는 지난 2014년부터 인도네시아 수라비야 지역 빈곤가정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상상빌리지’ 사업을 운영해왔다.

총 8억여원이 투입된 이 사업을 통해 KT&G는 40여 채의 집을 짓고 공용화장실과 배수시설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에 힘썼다. 더불어 학교 등 교육시설을 새롭게 단장하는 활동도 실시했다.

지난해 7월, KT&G 임직원과 대학생봉사단 50여명이 인니에서 현지 봉사자 12명과 함께 자카르타의 남쪽의 보고르 지역을 방문해 약 2주간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들은 보건소와 생활체육시설 건축을 진행하고, 현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한국문화 전파와 예체능 분야의 학습 지도도 진행했다.

인도네시아와 더불어 KT&G는 지난 2005년부터 14년째 캄보디아에서 현지 봉사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38회 1,000여명이 넘는 대학생 및 임직원 봉사단이 캄보디아에서 활동했다.

지난해 7월, ‘KT&G 캄보디아 해외봉사단’ 40여명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약 2주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캄보디아 씨엠립 주(州)에서 도서관 건립을 시작으로 학교 시설물 보수, 학습 지원, 보건위생 교육 등을 펼쳤다.



올 1월에도 KT&G는 대학생 해외봉사단 40명을 캄보디아에 파견해 지난 1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캄보디아 씨엠립 주(州) 외곽에 위치한 농촌지역 초등학교에서 도서관 건립과 낙후된 교실 보수, 페인팅 등의 교육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아울러 봉사자들은 재능기부 활동도 함께 펼치며 현지 학생들에게 보건위생과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앞서 KT&G는 지난해 12월 미얀마에 결핵검진 차량 지원을 비롯한 의료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해 몽골에 임농업 교육센터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앞서 KT&G는 2011년 일본 대지진과 2013년 중국 쓰촨성 지진, 필리핀 태풍 등 해외에서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했을 때마다 성금을 지원했다. 2015년 4월에도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의 조속한 복구와 재건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2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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