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목 시세보기

서울경제

HOME  >  문화 · 스포츠  >  스포츠

[WINE COLUMN] 와인의 구분

  • 김석우 대표
  • 2018-03-05 14:29:53
  • 스포츠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와인을 구분하는 방법 중 하나인 구세계 와인과 신세계 와인의 특징을 알아보자.


[WINE COLUMN] 와인의 구분

와인와을 구분할 때 크게 구세계 와인(구대륙와인)과 신세계 와인(신대륙와인)으로 나누는 방법이 자주 사용된다. 구세계 와인은 유럽, 특히 와인의 종주국이라 일컫는 프랑스를 필두로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생산된 와인을 말한다. 이에 반해 신세계 와인은 유럽에서 미국이나 호주, 남미 지역으로 와인 양조 방법이 전해져 구세계 와인보다 늦게 시작한 미국, 칠레, 아르헨티나, 호주 등에서 생산된 와인이다. 오래전 유럽에서 신대륙으로 이주해온 와이너리들이 이에 속한다. 따라서 구세계 와인과 신세계 와인은 만들어진 장소뿐 아니라 맛과 특징이 뚜렷이 나뉜다.

먼저 구세계 와인은 오래된 전통을 중시해 대대로 내려오는 가문의 이름이나 마을, 포도원의 이름을 중요하게 여긴다. 와인 라벨에도 이런 점들이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양조 방법이나 블렌딩 비율, 숙성 과정도 전통적인 방법을 선호한다. 신세계 와인에 비해 와인 라벨링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다. 또한 빈티지(포도 수확연도)에 따라 품질의 변화를 알 수 있다. 따라서 고급 와인의 경우 빈티지별로 가격차이가 크다.

반면 신세계 와인은 브랜드명과 품종을 앞세워 소비자가 보다 접근하기 쉬운 방법을 사용한다.


[WINE COLUMN] 와인의 구분
(왼)발디비에소 카베르네 쇼비뇽, (오) 캘러웨이 샤도네이
[WINE COLUMN] 와인의 구분
위 사진 와인의 라벨

예를 들면 ‘캘러웨이 카베르네소비뇽’ 같이 브랜드명과 포도 품종을 사용해 와인에 좀 더 다가가기 쉽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맛과 향도 좀 더 대중적인 와인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이에 자극을 받은 구세계 와인들도 신세계 와인들의 특징을 벤치마킹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신세계 와인은 대체적으로 연도별 기후의 변화가 구세계에 비해 심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빈티지별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후 온난화로 와인생산자들이 신세계나 구세계 모두 기후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에도 기후가 매우 좋지 않아 유럽의 경우 수확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2017년 빈티지 와인들의 가격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신세계 와인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트위스트 캡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와인생산자의 입장에서는 코르크를 사용에 비해 원가 차이가 크지 않지만 저렴한 와인 같은 경우 사용이 용이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호주 와인의 경우 고가 와인도 트위스트캡을 많이 사용한다.

소비자들은 코르크캡을 선호하지만 예전에 비해 거부감이 많이 줄어들었다. 또한 화이트와인의 경우 트위스트캡이 더 보관에 좋다는 평가다.

위에 살펴본 것처럼 와인은 크게 구세계 와인과 신세계 와인으로 구분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부분에서 상호간의 장점을 보완한 와인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이처럼 와인을 구분하는 법을 참고하면 보다 쉽게 선호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WINE COLUMN] 와인의 구분

김석우
이지와인(주) 대표
2000년 주류 업계 입문
아영FBC, 수석무역(주)에서 마케팅 매니저 근무
전 세계 유명 브랜드 마케팅 담당(발디비에소, 캘러웨이, 글렌피딕, 예거마이스터 등)



글_김석우 대표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