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271560)은 신제품 ‘젤리데이 석류’(사진)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젤리데이 석류는 국내 제과업계에서는 드물게 석류를 원재료로 한 제품으로 석류 본연의 상큼한 맛을 구현했다. 하트모양 젤리에 ‘비타C 파우더’로 코팅돼 있어 한 봉지로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오리온은 최근 성인을 타겟으로 한 기능성 젤리 시장이 확대되는 것에 착안해 젤리데이 석류를 출시했다. 석류는 여성들에게 특히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어 건강과 미용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여성층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첫 선을 보인 젤리데이는 1일 비타민C 권장량 100%를 함유한 기능성 젤리로 누적매출액 5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기존 복숭아, 포도 외에 석류까지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퍼가 달린 파우치 형태 포장으로 편의성도 고려했다. 오리온은 젤리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았던 20여 년 전부터 ‘마이구미’, ‘왕꿈틀이’를 비롯해 ‘젤리데이’, ‘젤리밥’ 등 히트상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국내 젤리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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