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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와 휴식

  • 황창연 기자
  • 2018-03-12 15:21:29
  • 스포츠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날씨가 풀렸다고 무리한 라운드는 피하자. 시즌 초반부터 부상에 시달리면 올 한 해는 끝이니까. 그보다 남해의 따뜻한 공기를 마시며 골프와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3월이면 골퍼들이 슬슬 몸이 간지러워질 시기다. TV 속 투어 경기에서 보여지는 녹색의 잔디는 잠시나마 잊고 있던 골프 열정을 깨우기에 충분하니까. 그럼 이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할 때다.

창고나 방안 구석에 몰아놨던 클럽을 꺼내고 먼지도 닦아야 한다. 골프화나 기타 액세서리도 정비해야 하고, 새로 출시된 골프웨어에도 시선을 둬야 한다. 또 올해는 어느 골프장에 가야할지, 몇 번의 라운드가 가능할지 고민도 필요하다.

그렇다고 한 번에 무리한 계획은 세우지 말자. 먼저 첫 라운드는 장소부터 계획하는 건 어떨까. 봄이라고 하기엔 아직 쌀쌀한 날씨지만 남쪽 동네로 떠나면 반팔은 아니더라도 두꺼운 외투는 벗고 플레이할 수 있는 곳이 즐비하다. 특히 남해는 온화한 해양성 기후 덕분에 더더욱이나 따뜻한 봄을 맞이 할 수 있다. 본격적인 시즌을 시작하기 전 가볍게 준비운동을 한다는 생각으로 남해로 떠나자. 꽤 멋진 골프코스와 오랜만의 라운드로 피로해진 몸을 말끔히 풀어줄 시설이 기다리고 있으니.


골프와 휴식

아난티 남해

녹색 잔디가 드리운 대표적인 남해 골프장을 꼽으라면 아난티 남해다. 물론 이곳은 골프코스보다 리조트가 더 유명하다. 4계절 리조트로 남녀노소, 가족, 친구, 연인에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코스 수준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의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에 두 번이나 선정된 적이 있는 뛰어난 코스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건 날씨다. 온화한 해양성 기후로 4계절 골프가 가능하다.

코스의 전체 레이아웃은 전형적인 리조트형 코스다. 따라서 언듈레이션이 많지 않고 대체적으로 편안하다.

프로 선수부터 초보자, 어린 아이와 여성 골퍼 누구나 플레이하기에 적당하다. 특히 시사이드 코스인 만큼 눈앞에 펼쳐지는 바다 경관은 일품이다. 7,150야드의 18홀 코스는 바다를 볼 수 있는 11개 홀과 바다와 접한 7개 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 4개 홀은 바다를 가로지르는 샷을 할 수 있으니 짜릿한 골프의 참맛도 느낄 수 있다.

정말 바다를 향해 멋진 샷이 가능한 코스다. 오랜만의 골프로 근육이 뭉쳤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 없다. 바다 위로 떠오르는 태양과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노천탕에서 지친 몸을 재충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도 부족하다면 더 스파 오아시스에서 전문 테라피스트에게 몸을 맡겨도 된다. 객실은 150개의 스위트룸과 20개의 프라이빗 빌라를 갖췄다. 각각의 건물은 지형 흐름에 따라 유기적으로 배치해 넓은 시야를 확보했고, 특히 각각의 객실에서 바다, 섬, 골프코스 조망이 가능해 꽤 멋진 분위기를 연출한다.


골프와 휴식
골프와 휴식

■ Tip

Hole ▶
파3 13번홀은 아난티 남해의 대표 홀이다.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도 훌륭하지만 홀 공략도 절묘하다. 아일랜드 그린으로 만들어져 바람에 따라 볼의 방향을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Point ▶ 아난티 남해는 봄을 맞아 얼리 스프링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는 조식과 석식을 포함한 하프 보드 형태의 패키지로 스튜디오 스위트, 디럭스 스위트, 디럭스 플러스 스위트 세 가지 타입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스위트 객실 1박, 브리즈 조식 뷔페 2인, 4코스 디너 2인, 더 스파 입장권 2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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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ORMATION

코스 ▶
18홀(파72, 7,150야드)
위치 ▶ 경남 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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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케이프 스파앤스위트

최근 가장 뜨고 있는 골프 리조트 중 하나가 사우스케이프다. 천혜의 자연 환경과 어우러지는 멋들어진 클럽하우스와 럭셔리 스위트, 최고급 프라이빗 빌라를 비롯해 피트니스 센터, 스파, 아날로그 음악당, 와인 바, 인피니티 풀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고, 이들 건물 하나하나와 곳곳의 소품들은 모두 예술 작품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골프코스는 말할 것도 없다. 세계적인 코스 설계가인 카일 필립스가 진두지휘해 모든 것을 그려냈다. 아름다운 건축물과 자연이 만난 코스는 예술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전체 18개 홀 중 16개 홀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바다를 넘겨야 하는 홀은 6개나 된다. 또한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파3 홀도 있다. 티오프 시간도 10분 간격으로 넉넉하다. 라운드 중 아름다움에 취해 곳곳에서 기념촬영을 해도 충분히 남는 시간이다.

사우스케이프에서의 힐링 시간은 골프를 마치고 나서가 진짜 시작이다.

7성급 수준의 객실은 차분하고 부드러움을 자아내는 목재 천장과 바닥, 남해의 햇빛을 받을 수 있는 자연광과 조명으로 포근하게 느껴진다. 테라스에서 자연 풍광을 보며 히노끼탕에 몸을 담그면 쌓여던 고민과 스트레스가 확 사라진다. 또한 사우스케이프가 자랑하는 뮤직 라이브러리는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그대로 살아있어 심신이 안정된다. 마음의 힐링 만큼이나 몸의 치유가 필요하다면 차움 스파의 테라피도 최고 휴식처다. 또한 노천탕에서 탁 트인 남해 바다의 절경을 감상하며 노천 사우나를 즐기는 맛도 제법 좋다. 빼놓지 말아야할 것은 또 있다. 미각을 만끽하는 힐링이다. 남해의 최고급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한 신선한 음식도 사우스케이프를 찾는 이들에게 ‘궁극의 힐링’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해안가를 따라 걸을 수 잇는 트래킹 코스와 클래식 전동차 액티비티, 그림 같은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와인 바 등은 도심 골프코스에서는 결코 느껴볼 수 없는 최고의 힐링 골프 여행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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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

Hole ▶
16번홀(파3, 223야드)은 바람을 가로질러 티샷을 해야 하는 홀이다. 남해의 푸른 바다가 배경이고 그린 주위의 나무와 바위, 벙커가 멋들어지게 자리하고 있다. 꽤 긴 거리와 바람을 가늠하지 못하면 보기 좋게 바닷물에 볼을 빠뜨릴 수 있으니 신중한 공략이 필요하다.

Point ▶ 자연과 맞닿은 프라이빗한 리조트, 자연 풍광 조망이 가능한 히노끼탕,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기는 뮤직 라이브러리, 차병원 그룹 차움이 운영하는 최고급 테라피 스파, 해안가에 조성된 트레킹 코스와 전동차 액티비티, 그림 같은 밤바다를 배경으로 한 와인 바, 예술작품과 같은 건축물과 소품, 남해 최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식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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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ORMATION

코스 ▶
18홀(파72, 7,310야드)
위치 ▶ 경남 남해군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편집부 / 글_황창연 기자 hwangcy@hgm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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