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부동산 관련 스타트업의 등장을 촉진하고자 한국감정원과 공동으로 ‘2018년 부동산 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공모주제는 부동산 관련 전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로 정보통신기술(ICT) 및 공유경제를 활용한 부동산 이용 및 관리 서비스, 제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빅데이터, 인공지능, 가상현실(VR), 블록체인 등)을 적용한 프롭테크, 지역 활성화 및 공동체 조성 등 도시재생 관련 부문 등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프롭테크란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gy)’의 합성어로 모바일 채널과 빅데이터 분석, 가상현실 등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부동산 서비스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최우수상 1팀에 500만 원(국토교통부장관상), 우수상 2팀에 각 300만 원, 장려상 2팀에 각 100만 원(한국감정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1차 서류심사 통과자에게는 창업 전문가의 강연과 맞춤형 멘토링이 제공되는 창업캠프(7월 예정) 참여 기회가 주워지고, 수상작들 중 우수작에는 9~10월 중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6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 기회도 제공된다. 대회 참가 접수는 7월 4일(수)까지 전자우편(k25875@kab.co.kr)을 통해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창업캠프를 거쳐 8월 31일(금)에 수상작이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접수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감정원 홈페이지(www.kab.co.kr), 케이에이비(KAB) 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www.kab.re.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한국감정원 연구개발실(053-663-8703)로도 문의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최근 부동산과 정보기술(IT) 등이 결합한 부동산 융ㆍ복합 서비스 등에 대한 청년층의 창업 관심도를 높이고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연결되는 창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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