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목 시세보기

서울경제

HOME  >  문화 · 스포츠  >  스포츠

[WINE COLUMN] 와인과 날씨(계절)

  • 김석우 대표
  • 2018-04-09 16:48:22
  • 스포츠
<서울경제 골프매거진>날씨와 계절에 따라 잘 어울리는 와인 종류를 알아보자.


[WINE COLUMN] 와인과 날씨(계절)
미션서드 카베르네 시라


날씨에 따라 생각나는 주류가 있다. 예를 들면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에는 파전에 막걸리가 생각나고, 아주 추운 날씨에는 따끈한 탕 요리와 소주 한잔이 어울린다. 또 무더운 여름날에는 맥주 한잔이 생각나기도 한다. 그렇다면 와인은 어떨까? 와인도 날씨와 계절에 따라 잘 어울리는 종류가 있다.

날씨가 풀려가는 요즘 같은 봄철에는 피크닉이나 각종 야외 모임이 많이 생긴다. 이 시기에는 로제와인의 판매가 많아진다. 동료들과 가볍게 담소를 나누며 간단한 안주와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트위스트캡을 사용해 오픈을 용이하게 한 와인과 소용량으로 제작해 이동의 편의성을 높인 와인도 인기가 좋다.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모임에는 대용량 박스와인 (Bag in box)으로 알뜰하게 즐기기도 한다.


[WINE COLUMN] 와인과 날씨(계절)
발디비에소


5월초에 접어들면서 서서히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와인은 비수기에 접어든다. 그러면서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의 판매율이 높아진다. 테라스가 잘 갖춰진 와인바나 카페에서의 시원한 화이트 와인은 식전에 식욕을 돋궈준다. 본격적인 여름철이 되면 아이스버킷에 시원한 얼음을 채워 아주 차갑게 칠링해 마시는 스파클링 와인의 판매량도 증가한다.

스파클링 와인의 판매는 이 시기가 12월 다음으로 많을 정도다. 다양한 음료와 함께 만들어 즐길 수 있는 와인 칵테일에도 많이 사용된다. 예를 들면 스파클링 와인과 탄산음료를 곁들이면 알코올은 희석되고 청량감은 배가 되는 음료로 변해 젊은 세대에 반응이 좋다.

가을은 다시 레드 와인의 계절로 돌아온다. 식욕이 증가하는 계절이기 때문에 육류 섭취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고기류와 잘 어울리는 레드 와인의 소비도 증가하는 것이다. 추석이 다가오면서 명절 음식과 잘 어울리는 묵직하고 풀바디한 레드 와인도 많이 이용된다. 또한 가을은 결혼의 성수기로, 부드러운 프랑스 와인인 미션서드가 프로포즈 와인으로 알려져 웨딩 와인으로 많이 사용된다.


[WINE COLUMN] 와인과 날씨(계절)
빅토리아 토니


무엇보다 1년 중 와인의 극 성수기라 할 수 있는 시기는 연말 각종 모임이 많은 12월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스파클링 와인은 스파클링 와인잔에서 끊임없이 올라오는 미세하고 활발한 버블이 아주 좋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따라서 각종 모임 시 리셉션이나 파티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또한 고급 레드 와인은 메인용으로 많이 판매된다. 디저트 와인으로는 빅토리아 토니 포트 같은 와인이 반응이 좋다. 춥고 늦은 겨울밤에는 차갑게 칠링된 아이스 와인 한 잔도 많이 애용된다.

레몬과 계피가루를 와인과 같이 끓여낸 뱅쇼(vin Chaud)도 겨울과 잘 어울린다. 한국은 4계절이 뚜렷한 나라다. 계절과 날씨에 따라 와인을 잘 선택한다면 보다 맛있고 멋진 분위기를 연출하는 와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WINE COLUMN] 와인과 날씨(계절)


김석우 이지와인(주) 대표
2000년 주류 업계 입문
아영FBC, 수석무역(주)에서 마케팅 매니저 근무
전 세계 유명 브랜드 마케팅 담당(발디비에소, 캘러웨이, 글렌피딕, 예거마이스터 등)



글_김석우 대표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이메일 보내기

보내는 사람

수신 메일 주소

※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 ‘,’로 구분하세요

메일 제목

전송 취소

메일이 정상적으로 발송되었습니다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