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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1만권 기증해준 한세실업에 감사"

베트남 법인, 현지 초교에 '나눔'

문양원(왼쪽) 한세 베트남총괄법인장이 18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응우옌꽝빈 호찌민시 교육부 대표에게 도서 기증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현지 출판계와 호찌민 교육부가 어린이 두뇌개발 관련 도서 100종을 선정했고 한세실업의 후원으로 호찌민에 있는 초등학교 100곳에 선정된 책 1만여권이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제공=한세실업




글로벌 패션 전문기업 한세실업(105630)이 18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셰러턴사이공호텔에서 ‘1만권의 책-수백만의 사랑’ 도서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재훈 주호찌민 대한민국 총영사, 최홍영 코참 상임부회장, 김명환 섬유협회 회장 등을 비롯해 응우옌꽝빈 호찌민시 교육부 대표와 팜후이통 호찌민공단관리본부 부위원장 등이 베트남 정부를 대표해 참석했다. 이 밖에도 호찌민시 초등학교 관계자와 현지 유력 매체 기자 등 모두 19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응우옌꽝빈 대표는 축사에서 “1만권의 책-수백만의 사랑은 굉장히 뜻깊은 행사다. 베트남 어린이들이 책으로 더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한세실업에 감사드린다”며 현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세실업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세실업 베트남 현지법인인 한세베트남과 한세예스24홀딩스가 베트남 학생들에게 독서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도서 기부 행사를 마련했다. 더욱이 4월21일은 ‘베트남 책의 날’로 의미를 더했다.



파하사출판사와 현지의 유명 아동 도서작가 등 베트남 출판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3개월 동안 호찌민 교육부와 함께 어린이 두뇌개발 관련 기증도서 100종을 선정했다. 선정위원회가 엄선한 도서 100종은 호찌민 소재 초등학교 100곳에 1만여권이 전달될 예정이다.

문양원 한세 베트남총괄법인장은 “올해는 한세실업이 베트남에 진출한 지 17년이 되는 해로 그동안 많은 성장과 발전을 이뤘고 동시에 한세가 속한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도서기증으로 많은 어린이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책과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세실업은 베트남은 물론 미얀마·인도네시아·과테말라·니카라과·아이티 등의 해외 진출 국가에서 장학제도와 도서 기증, 공연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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