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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스포츠스포츠
퍼터로 때린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볼이 그린 주변의 러프에 들어가 있을 때는 웨지를 꺼내지 않는다.


웨지는 러프에서 뒤틀릴 수 있다. 퍼터는 그런 위험이 없다.









샤프트를 앞으로 기울인다

무성하고 깊은 러프는 칩샷을 아주 난감하게 만든다. 그렇다면 굳이 칩샷을 할 필요가 있을까? 명예의 전당 교습가인 짐 맥클린이 가르쳐준 아주 멋지고 간단한 방법이 있다. 한마디로 가볍게 튀겨 보내는 샷이다. 러프에서 헤드가 뒤틀릴 수도 있는 웨지를 꺼내지 말고 퍼터를 잡은 뒤 볼을 오른발과 나란히, 심지어 더 오른쪽에 위치시킨 뒤 셋업 자세를 취한다(맞다. 볼을 뒤에 둬야 한다). 샤프트를 타깃 방향으로 기울이고, 동시에 왼쪽 바지 주머니쪽으로 기울인다. 체중의 70% 정도를 몸 왼쪽엔 싣는다. 이러한 샷을 할 때 퍼터 그립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클럽을 잡는 방법은 원하는 대로 해도 좋다.






꺾었다가 떨어뜨린다

샷 기술을 살펴보면 기본적으로 처음에는 손목을 꺾으면서 퍼터 헤드를 똑바로 위로 들어 올려야 한다. 즉 스윙이나 체중이동이 필요 없다. 퍼터 헤드를 완전히 들어 올리자마자 곧바로 이를 아래로 떨어뜨리며 시계추와 같이 움직여 다시 볼 바로 뒤쪽으로 가져간다. 헤드 무게와 중력 때문에 아주 쉽게 이렇게 할 수 있다. 아주 가파르게 임팩트로 진입하기 때문에 볼은 곧바로 공중으로 튀어 오르게 된다(잔디보다 볼을 먼저 맞히게 된다). 폴로스루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단순하게 퍼터 헤드를 러프 속으로 가져간다. 착륙 지점은 홀에 못 미친 지점을 선정한다. 그러면 볼은 홀을 향해 굴러가게 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편집부 / Debbie Doniger, GlenArbor G.C., Bedford Hills, 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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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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