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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팁] 횡문근융해증, 고강도 운동으로 근육 녹는 질환,,,심한 근육통·적색뇨땐 수액공급해야
김순배 서울아산병원 신장내과 교수




‘횡문근융해증’은 흔히 강도가 매우 높은 운동을 지속해 근육이 녹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근육으로 에너지가 충분하게 공급되지 않아 괴사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세포 내 구성성분에 독성이 발생, 순환계로 유입되는 병이다. 합병증으로 신장 필터 장치가 막히는 등 신장이 망가질 수도 있다.

횡문근융해증을 앓게 되면 근손상으로 인한 근육의 통증과 심한 부종, 근무력감, 적색뇨가 나타난다. 혈액순환이 중단되면서 조직 괴사가 올 수도 있다. 가장 무서운 증상은 역시 신장이 망가져 나타나는 고칼륨혈증이다. 이 경우 바로 부정맥으로 이어져 사망까지 이를 수도 있다.

횡문근융해증은 고강도 운동 외에 다른 원인으로 발병하기도 한다. 크게 3가지 원인이 있는데 우선 교통사고나 추락, 간질, 수술 등 외상성 요인으로 장기간 같은 자세를 유지할 때 생길 수 있다. 두 번째는 마라톤이나 자전거 운동, 열사병 등의 비외상성 운동성 요인이 꼽히고 마지막으로 일산화탄소 중독, 뱀독, 버섯중독, 독감, 마약, 콜레스테롤 약 복용 등 운동·외상과 관계없는 요인도 원인으로 지적된다.



횡문근융해증은 모든 사람에게 생길 수 있으나 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다가 고강도 운동을 지속한 경우, 날씨가 더운데도 충분한 수분 보충이 이뤄지지 않아 탈수가 생긴 경우, 날씨가 습하거나 땀이 안 나게 하는 약을 복용한 경우, 땀 배출이 안 되는 옷을 입어 땀을 통한 열 배출이 안 되는 경우, 체내에 칼륨이 부족한 경우 더 잘 생길 수 있다.

예방이 중요한 질환인데 우선 운동을 할 때 맹물보다는 스포츠음료를 마시길 권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안정을 취하고 경구수액보충을 하는 것만으로도 치료가 되지만 근육통이 심하거나 소변 색이 붉게 변하거나 근육 쇠약이 있으면 바로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질환의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수액공급으로 빨리 조치하지 않으면 신장이 망가진다. 또 근육에서 나오는 독소를 빨리 빼내기 위해 이뇨제와 알칼리 용액 투여가 필요하다. 이뇨제를 투여했는데도 불구하고 소변 양이 줄면 24시간 이내 혈액 투석을 해줘야 한다. 부종으로 인해 생기는 조직괴사를 막기 위해 부종 부위를 절개하는 등의 조치도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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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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