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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을 했는데 빗맞히고, 한 번 더 맞혔습니다. 2타로 처리해야 하나요?

  • 골프매거진 편집부
  • 2018-04-20 20:07:22
  • 스포츠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당신이 이해 못하는 까다로운 룰이 있나요? 그가 룰에 젬병인 당신에게 룰북을 던지진 않을 거예요.


스윙을 했는데 빗맞히고, 한 번 더 맞혔습니다. 2타로 처리해야 하나요?


홀 60cm 거리에 있던 친구의 볼 마커가 어찌된 일인지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1.8m 거리로 움직였습니다. 우리는 의논 끝에 원래의 지점을 추정한 후 그에게 벌타 없이 퍼팅을 허용했습니다. 저희가 처리한 방식이 옳은 건가요?
- 돈 윌리엄스/ 윙크 커먼,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

여러분, 이제 볼을 깃털이나 살아 있는 곤충으로 마크하는 데 따른 위험성을 다들 숙지하셨겠죠? 아무튼, 위의 상황에서는 실제로 벌타 없이 볼을 원래 집어 들었던 곳과 가장 가까운 곳에 되돌려 놓는 게 맞습니다. 이제 친구에게 앞으로는 맨홀 뚜껑으로 볼 마크를 하라고 권해보세요.


얼마 전 클럽 챔피언십에서 여성부 최종 우승자가 탭인 거리의 퍼팅을 했습니다. 볼은 홀 안쪽 컵에 맞았다가 다시 튀어 나와 그녀의 퍼터를 맞고 홀에 들어갔습니다. 볼은 홀에 들어갔지만 총 두 번의 스트로크라는 게 모두의 일치된 의견이었는데, 맞나요?
- 빌 드랜지니스, 코네티컷주 리치필드

그 분은 아무래도 ‘짧은 퍼팅을 할 때는 컵 뒤쪽을 강하게 노려라’ 학파인 것 같은데, 이 경우에는 스트로크를 한 번 한 데 이어, 우발적인 휘어짐으로 인해 규칙 19-2에 따라 1벌타를 받게 됩니다. 볼은 홀인 처리되죠. 만약에 볼이 홀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멈춘 곳에서 다시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올해 아홉 살인 제 손녀가 볼을 맞히려는 의도로 스윙을 했는데 빗맞히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스윙에 너무 힘을 쏟았는지 클럽이랑 몸이 360° 돌았고 그러다가 의도치 않게 볼을 한 번 더 맞혔습니다. 제 손녀는 한 번의 스윙으로 2타를 기록하는 신기원을 연 것인가요? 아니면 한 번의 연속동작으로 적법하게 처리되는 건가요?
- 데이비드 맥코, 매사추세츠주 케이프코드

듣기만 해도 사랑스럽군요. 그런데 이런 말씀을 드려야 하니 스크루지가 된 심정입니다. 골퍼가 더 이상 볼을 맞히려는 의도가 없어진 후에는 스트로크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규칙 18-2에 따라 1벌타를 받고 볼은 원래의 자리로 되돌려 놓아야 합니다.


PGA 투어에서는 자신의 볼이 홀에 아주 가까이 멈췄을 때 다른 선수가 칩샷을 하는 동안 그 볼을 마크하지 않고 내버려두는 게 일상적입니다. 그게 다른 선수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처럼 보이는 게 확실한데요. 규칙 22항을 교묘하게 피해가는 것 아닌가요? 투어에서는 이걸 자체적으로 규제하지 않나요?
- 릭 더리, 텍사스주 리그 시티

‘일상적’이라는 표현은 조금 과장된 면이 있지만 최근 들어 이런 상황에 대한 문제가 몇 차례 제기된 건 틀림없습니다. 말씀하셨듯이 규칙 22-1에 따라 스트로크플레이에서는 다른 골퍼를 돕기 위해 볼을 그냥 놔두기로 합의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합의가 있었다는 걸 입증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합의했다는 증거가 없으면 규칙을 적용할 수가 없죠. 그렇기는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모든 골퍼는 다른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의 볼이 다른 선수에게 도움이 되거나, 다른 선수의 볼이 또 다른 선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으면 자신의 볼을 집어 들거나 다른 선수에게 같은 행동을 하도록 요구해야 합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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