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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시즌2’ 김현우, 오영주 위해 샐러드 준비…임현주 ‘씁쓸’

/사진=채널A




이른바 ‘샐러드 사태’가 발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는 ‘시그널 하우스’ 입주자 김현우, 정재호, 김도균, 이규빈, 오영주, 임현주, 송다은, 김장미가 무한 썸을 타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도균, 임현주, 송다은은 냉장고 안에 있는 샐러드를 발견했다. 누군가가 쪽지 써두고 갔지만 이름이 적혀있지 않아 주인공을 알 수 없었다. 김도균은 “재호일 것 같다”고 말했다. 임현주도 “현우오빠는 ‘볼지는 모르지만’ 이런 문장을 안 쓸 것 같다”며 샐러드를 만들어 놓은 사람이 정재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따라서 샐러드를 받을 주인공은 송다은이라고 생각해서 셋이서 나눠 먹었다.



알고 보니 샐러드는 김현우가 만든 것이었다. 오영주가 출근하기 전에 만들어두고 갔던 것. 임현주는 “저걸 보고 누가 알아차릴 수 있는 거냐”고 말했고, 김현우는 “그렇다”고 답했다. 김도균은 “형이 쓴 메모에서 너가 누구냐”고 했고, 김현우는 “여기에는 없다”고 대답했다. 앞서 김현우에게 관심을 드러냈던 임현주는 씁쓸한 표정을 애써 감추며 웃음을 지었다.

한편 ‘하트시그널 시즌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1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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