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097950)은 미니소시지 브랜드 ‘맥스봉’의 누적 판매량이 약 10억개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브랜드는 2003년 5월 출시됐으며 올해로 출시 15주년을 맞이했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을 환산하면 국민 한 명당 최소 맥스봉을 20개씩 먹은 것과 같다.
맥스봉은 출시 첫해 매출이 20억원대로 2013년에는 300억원대로 늘었다. 지난해 매출은 800억원에 육박했다. 최근 5년간 맥스봉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은 20%대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맥스봉 매출 1000억원을 올린다는 목표다.
시장조사기관인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맥스봉은 2012년부터 미니소시지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1∼4월 누적 매출 기준으로 시장점유율은 40.8%다. 특히 1인 가구와 젊은 세대가 많이 찾는 편의점 시장점유율은 50%였다. 국내 미니 소시지 시장규모는 지난해 1,240억원으로 올해는 1,3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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