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다방’ 패션 MD 男과 연극심리상담 女가 방송 최초로 재방문했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선다방’에는 10회 3시 남녀로 출연했던 패션 MD 男과 연극심리상담 女가 맞선 후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커플로서 다시 등장했다.
당시 첫 만남부터 저돌적이었던 패션 MD 男은 연극심리상담 女에게 “티내고 표현하는 사람에게 호감이 생기냐”고 물었고, 그렇다고 답하자 “그럼 이제부터 표현할 거다”라며 직진남의 면모를 보였던 바.
이날 두 사람은 “쿠폰 쓰러 왔다”며 선다방에 재방문했다. 이적은 “둘이 눈으로 얘기하고 그런다”며 달라진 분위기를 언급하고는 “이 동네 데이트하다 오신 거냐”고 물었다. 양세형과 유인나도 “대박이다” “너무 반갑다” 등 기쁨을 드러냈다.
패션 MD 男은 “3번째 보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인나가 “좋은 분위기?”라고 두 사람의 사이를 묻자 “네. 썸 타고 있는 중입니다”라고 답해 선다방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유인나는 연극심리상담 女에게 “(남자분이) 끈질기게 연락을 막 하시죠”라고 물었고 연극심리상담 女는 부정하지 않았다. 패션 MD 男은 동일한 질문에 “제가 끈질기게 했다. 답장 할 때까지”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 카페지기들이 실제 맞선 전문 카페를 운영하며, 일반인들의 맞선을 엿보고 요즘 시대 사랑관과 연애관 그리고 삶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프로그램. 오는 24일 종영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