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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홍콩공항점 정식 오픈...화장품·향수 최대 사업자로

인천·창이 이어 첵랍콕 입점

亞3대 공항면세점 운영으로

올 해외 매출 1조 넘어설 듯

이부진(가운데) 호텔신라 사장이 28일 홍콩 현지에서 열린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 오픈식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라면세점




호텔신라(008770)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이 지난 6개월간의 예비 운영을 마치고 28일 정식 오픈했다. 이번 첵랍콕공항점 오픈으로 호텔신라는 인천공항·싱가포르 창이공항에 이어 아시아 3대 국제공항 면세점 ‘트로이카’를 완성했다. 특히 면세점의 꽃인 화장품·향수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은 화장품·향수·패션 전반에 걸쳐 ‘고객의 뷰티를 책임진다’는 의미를 담은 ‘뷰티 앤 유(BEAUTY & YOU)’라는 이름으로 총 6개 구역이다. 전체 매장규모는 3,300㎡( 1,000평)로 ‘설화수·후·라네즈’ 등 국산 화장품 브랜드 12개를 포함한 약 200여 개의 화장품·향수·패션·액세서리 브랜드가 입점했다.

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가득한 특화매장들도 선보인다. 세부적으로 보면 아시아 고객의 수요가 많은 한국·일본 인기 화장품 브랜드를 소개하는 ‘뉴 제너레이션’ 특화매장,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시즌 별 스타일을 제안하는 뷰티·패션 제품 ‘큐레이티드 존’ 등이다.

현재 호텔신라는 지난 2013년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을 시작으로, 마카오 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태국 푸껫 시내면세점, 일본 도쿄 시내면세점 등 총 다섯 곳의 해외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신라면세점의 해외 매출은 7,000억 원 규모로 국내 면세점 사업자 중에서는 가장 많은 해외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점은 올해 1분기에 매출 942억 원, 당기순이익 11억 원으로 영업 첫 분기에 곧바로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국내 업계 최초로 연간 해외매출 1조 원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을 그랜드 오픈하면서 아시아 3대 허브 공항에서 운영 중인 모든 신라면세점이 완전체를 갖추게 됐다”며 “첵랍콕공항 면세점은 신라면세점이 글로벌 탑(Top) 사업자로 성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신라면세점 홍콩첵랍콕공항점 매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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