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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고용쇼크에…한은, 기준금리 연 1.50%로 동결

연속 5회째 금리동결

한국경제'내우외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의하고 있다./연합뉴스




미중 무역전쟁과 고용한파 등 한국경제 내우외환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은 본부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연 1.50%로 정했다. 한은은 이로써 다섯 번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그간 금융시장에서는 금리 동결을 유력하게 점쳐왔다.

전날 채권시장에서는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금리를 올리기엔 경기 여건이 좋지 않다는 평가에 공감대가 있었기 때문이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5%에 그쳤다. 올해 초보다 올라왔지만 아직은 한은 목표(2%)와 간극이 있다.



고용은 ‘쇼크’ 상태다. 지난달에도 취업자 수가 10만6,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올해 고용 흐름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래 최악으로 분석된다.

하반기 이후 한국경제 시계는 더욱 흐리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정책과 대북정책을 포함해 국내외 여러 변수가 어떻게 작용할지 가늠하기 쉽지 않다.

무엇보다 미중 무역갈등이 전면전으로 확산하는 분위기에 한국경제에 대한 걱정 또한 늘었다.

수출 비중이 큰 한국은 G2 무역갈등의 여파를 피해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신경희인턴기자 crenc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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