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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에 뿔난 편의점 점주... “동시 휴업도 추진”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전편협)가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화 재논의 등을 촉구하며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으면 전국 7만여 개 편의점의 동시 휴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편협은 1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위원회가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화를 부결하고, 2019년도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전편협은 우선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화를 재논의 하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하라고 촉구했다. 성인제 전편협 공동대표는 “2018년도 최저임금이 7,530원 인상으로 편의점들은 정상적 운영을 하지 못하는 등 이미 한계에 다다른 상태”라며 “최저임금위원회는 영세소상공인들을 범법자 또는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화를 재논의 하고 내년도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을 추진하려는 계획을 철회하고 최저임금을 동결하라”고 촉구했다.

전편협은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단체행동에 나설 것임을 경고했다. 성 대표는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편의점 업계의 위기에 대한 해소 방안 요구와 업계의 위기를 알리기 위해 7만여 편의점의 전국 동시 휴업까지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기준법의 5인 미만 사업장 확대적용이 추진될 경우, 편의점은 생존권과 지불능력 확보를 위해 야간 시간대 상품 및 서비스 판매가를 10~20%를 인상하는 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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