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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업에프씨, 소비트렌드 접목한 건강지향 구이 프랜차이즈 ‘칠성식당’ 론칭





외식프랜차이즈 전문기업 ㈜가업에프씨(대표 배승찬)에서 최근 신규 구이 브랜드 ‘칠성식당’을 론칭했다. 칠성식당은 건강한 상차림 컨셉의 꽃삼겹 전문점으로 국내산 암퇘지 고기만을 취급하는 소형 프리미엄 고기 창업 아이템이다.

여러 빅 데이터 조사 결과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음식점의 30%를 넘는 아이템이 고기인 것에 착안했으며, 최근 가격대비 성능을 중시하는 ‘가성비’ 보다는 가치가 있으면 충분히 지불 의향이 높아지는 ‘가치소비’ 패턴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에 따라 메뉴와 상품의 품질을 높임과 동시에 부가적인 차별화 경쟁력을 갖춰 직영점을 시범운영 중에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칠성식당은 국내산 암퇘지만을 사용하면서도 건강에 초점을 두어, 명이나 물, 토마토절임, 시래기 국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7가지 찬으로 한상을 내어주고, 7가지 야채와 과일로 갓 갈아 만든 해독주스를 웰컴드링크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히말랴야 소금 제공으로 고기의 맛이 배가 되도록 구성했다.

또한 주문 받는 즉시 홀에서 고기를 슬라이스 하는 모습을 투명하게 볼 수 있도록 고기 작업공간을 마련했으며, 고객에게 고기를 제공할 때에도 중량을 잰 테크(tag)를 정직하게 붙여 나간다.



가업에프씨 관계자는 “소비자 관점에서는 유행을 타지 않는 고기 아이템에 칠성식당만의 차별화 컨셉을 접목했고, 창업주 관점에서는 홀에서 고기 작업 공간까지 결합하여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고 점점 치솟고 있는 인건비에 대한 절감이 가능한 모델로 개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칠성식당은 현재 매봉역 인근 오피스 상권에서 운영 중이며 최소 25평부터 창업이 가능하다.

한편 ㈜가업에프씨는 정통삼겹구이 ‘구이가’와 비 내리는 길거리 포장마차 ‘포차어게인’ 이자카야 다이닝 ‘도쿄술집’ 국비지원 요리학원 ‘SCA’ 를 운영 중이다. ‘구이가’는 중국 상해에 마스터 프랜차이즈로 진출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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