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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 강호동, 주장부터 스파이까지 “적극성甲”… 중심축 역할 ‘톡톡’

/사진=tvN ‘대탈출’ 캡처




29일 방영된 tvN ‘대탈출’에서 강호동이 주장 완장을 획득해 의욕적으로 나섰으나 팀원들에게 스파이로 몰리는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만들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지난 ‘폐병원 탈출’ 미션의 공을 인정받아 주장 완장을 단다. 신이 난 그는 더욱 책임감을 갖고 미션에 임했다. 본격 탈출에 나서기 전, 대기실에서부터 작은 공간에 놓인 단서들을 꼼꼼하게 관찰하는 등 적극성을 선보였다.

그는 벽면 가득 쓰인 의문의 숫자들이 반복된다는 것을 발견하고, 뜬금없이 “숫자들이 원주율 하고는 상관없는 것 같다”고 말하며 깨알 지식을 어필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열쇠를 이용해 문을 열어야 하는 미션에서 자신의 바지에 숨겨져 있던 열쇠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스파이로 오해받기도 했다.

다양한 방법으로 세트장의 각종 힌트를 확인한 강호동은 힌트 찾기에 지친 멤버들을 향해 “여러 가지 유추를 해 보면 어느 순간 문제가 풀릴 것”이라고 독려하며 프로그램의 든든한 중심축 역할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역대급 난이도의 탈출 미션에 나서게 된 강호동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의문투성이 초대형 밀실에 갇힌 빈틈투성이 멤버들이 탈출하기 위해 펼치는 팀플레이 tvN ‘대탈출’은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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