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드림메이커' 샌드위치 봉사

호텔신라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드림메이커’에 참여한 학생들이 소외 이웃에게 전달할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다. 제주 지역 드림메이커 80여명은 최근 제주에 있는 복지시설 3곳 등을, 서울 드림메이커 80여명은 서울노인복지센터 등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했다./사진제공=호텔신라

호텔신라가 서울과 제주 지역의 청소년에게 진로·직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 ‘드림메이커’ 8기 학생들이 소외된 이웃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제주지역 드림메이커 80여명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샌드위치와 컵 과일을 직접 만들고 포장했다. 이 간식을 가지고 제주시에 있는 복지시설 3곳을 찾아가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또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의 기운을 북돋고 말벗이 되기도 했다.



서울 드림메이커 80여명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서울 종로구의 서울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직접 수제 동그랑땡 4,600개를 만들었다. 또 공장에서 재단하고 남은 자투리 천이나 끈 등을 활용해 생활 소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새활용)’ 제품도 함께 제작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며 나눔의 기쁨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메이커 봉사활동을 계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허세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