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8일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철도건설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휴게쉼터 운영 상태 등을 점검했다.
김 이사장은 중부내륙선 사업구간중 최장(最長)터널인 태평터널(길이 8.791㎞) 공사현장을 찾아 폭염에도 무사고·무재해로 안전하게 관통한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근로자들이 근무하는 현장에 차광막 설치 여부와 에어컨이 구비된 무더위 쉼터 설치 여부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에게 쿨토시 등을 직접 전달하며 근로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시공해 줄 것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폭염이 장기화되는 만큼 근로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현장을 관리할 것”이라며 “폭염기간중에는 야외 작업을 지양하고 현장 근로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해 안전한 철도건설현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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