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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시장경제 이해해야 4차혁명 준비 가능"

창립 41주년 기념 심포지엄서 강조





“시장경제 원리를 잘 인식하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을 제대로 준비하는 길입니다.”

정몽준(사진)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아산재단 창립 41주년 기념 심포지엄’ 인사말에서 “4차 산업혁명은 모든 혁명의 시대가 그러하듯이 우리에게 기본으로 돌아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이사장은 “로봇, 인공지능(AI), 나노, 바이오, 그리고 3차원(3D) 프린팅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은 우리에게 또 한 번의 큰 도전”이라며 “물론 몇몇 직업들은 사라질 것이지만 대신 더 좋고 더 많은 직종이 새로 생겨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세계경제포럼(WEF)이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중요한 능력으로 본 열 가지 가운데 비판적 사고, 창의력, 협력, 감성지능, 유연한 인지 등을 가장 중요한 능력으로 꼽았다. 정 이사장은 “이러한 능력은 어느 시대에나 필요했던 것”이라며 “이러한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능력껏 일할 수 있는 사회가 시장경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학계와 관련 전문가 150여명이 초청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일자리 창출 방안 및 인재 교육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아산재단은 지난 1979년부터 한국 사회의 발전과 국민복지의 증진을 위해 매년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해왔다. 올해로 창립 41주년을 맞은 아산재단은 AI와 로봇공학·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일자리와 교육 등 다양한 분야가 변화에 직면해 있는 현실을 고려해 이번 심포지엄 주제를 정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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