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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아스콘공장 터 '공영개발' 한다

'이재명식 민원해결 1호사업’

내달 계획수립 2023년 준공

아파트 904세대 공급 계획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수년간 아스콘 공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안양 연현마을의 민원해결책으로 ‘공영개발사업’을 선택했다.

이는 이 지사가 취임 후 첫 번째 방문한 민생현장인 안양 연현마을을 ‘이재명식 민원 해결 제1호 사업’으로 꼽고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서는 것이다. 도는 다음달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가고 오는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도는 19일 아스콘 공장부지 등 안양 연현마을 주변 지역을 주민들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모아 공영개발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갖춘 곳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시공사가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아스콘공장 부지 등 주변 지역 12만1,150㎡를 대상으로 1,5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아파트 904세대 건설 등 공영개발사업이 추진된다.

도는 이를 위해 다음달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0~11월 중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 중에는 타당성 평가 및 경기도의회 승인을 거쳐 세부적인 실시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어 2020년 6월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1년 6월 착공해 2023년 9월 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공공주택특별법 특례 규정에 따라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달 3일 취임 후 첫 민생현장인 연현마을을 방문한 자리에서 “4자 협의체(업체·주민·도·안양시)를 통해 이른 시일 안에 해결방안을 만들면 도지사가 할 수 있는 권한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통해 ‘현장중심’ ‘끊임없는 소통’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이 지사의 3대 민원 해결 철학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년간 갈등으로 고통을 받아온 주민들과 관련 업체가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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