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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돌 맞은 무역센터...한국무역의 허브역할 수행

2018년 무역센터.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무역센터가 이달 7일 건립 30주년을 맞는다. 무역센터는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을 열흘 앞두고 개관해 지난 30년 동안 한국 무역의 허브 역할을 해왔다.

무역센터는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의 무역활동에 필요한 원스톱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서울 삼성동 부지에 트레이드타워·코엑스전시장·호텔·공항터미널·쇼핑센터 등 다양한 사업편의 시설로 구성됐다.

무역센터의 상징은 55층 트레이드타워로 하늘로 솟아오르는 용을 형상화했다. 지난 30년간 우리나라 무역의 성장과 궤를 같이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수출은 1988년 607억달러에서 올해 6,050억달러, 수입은 518억달러에서 5,310억달러로 약 10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엑스는 국내 최초의 종합 전시장으로 현재 국내 전시장 중 최고 수준인 70% 이상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앞서 2000년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2010년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2012년 핵안보 정상회의 등 주요 국제회의가 열리기도 했다. 현재는 문화·관광·쇼핑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0년 ASEM에 대비해 코엑스를 지금 모습으로 확충하고 아셈타워와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을 세웠고 2009년에는 현재 SM타운으로 쓰이는 코엑스아티움을 건립했고 2014년 코엑스몰을 리모델링했다.

현재 무역센터에 입주한 업체들의 직접 고용인원은 총 3만3,500명이며 연간 3,987만명이 무역센터를 이용한 것으로 무역협회는 추산했다. 무역센터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매우 크다. 직간접 취업 유발효과는 8만396명, 생산 유발효과는 연 9조6,099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3조8,379억원에 달한다./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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