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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오직 축구로만 인정받고 싶어..헤어스타일은 은퇴 전까지”

2018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골키퍼 조현우가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과 9월 호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90분 풀타임 경기를 뛴 후에도 변함없이 유지되는 조현우의 헤어스타일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조현우는 헤어 지속력의 비결로 미쟝센을 언급했다. “드라이로 모양을 잡은 후 ‘파워스윙 매트 왁스’ 또는 ‘파워스윙 스타일킵 스프레이’와 ‘워터 스프레이’로 스타일을 고정한다. 경기 나갈 때마다 늘 직접 머리를 손질하는데 채 5분도 안 걸린다”며 흔들림 없는 스타일 연출법을 전했다.









덧붙여 “개인적으로 축구선수는 경기장에서만큼은 멋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평소에 피부 관리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가능하다면 축구선수로 은퇴하기 전까지 지금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현우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여섯 개의 유효 슈팅을 막고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구FC에서 6년간 골문을 지킨 내공을 확실히 뽐냈다. 그는 “경험이 많은 만큼 예측 또는 센스가 필요한 순간에 빠르게 반응할 수 있고 공중볼에 강하다는 점이 골키퍼로서 장점인 것 같다”고 전했다.

선수 데뷔 후 가장 힘들었던 시절을 묻자 “선수가 된 후 오른쪽 무릎에 가벼운 통증이 와서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점점 상태가 안 좋아져서 수술 날짜를 잡았다. 며칠 뒤 왼쪽 무릎도 똑같은 증상이 생겨서 양쪽 무릎을 동시에 수술했다. 축구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지만 부상 트라우마는 없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조현우는 수많은 방송에서 러브콜을 받았지만 출연을 고사했다. “섭외가 많이 들어와서 깜짝 놀랐다. 축구 선수들이 평소에 어떻게 지내는지 보여주고 싶어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지만, 다른 출연 제안은 전부 거절했다. 오직 축구로만 인정받고 싶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축구에 집중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조현우는 자신의 닮은 꼴로 슬리피를 언급했다. “슬리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예전부터 슬리피 노래를 즐겨 듣는 팬이었는데, 닮은 꼴로 언급돼 영광이다. 닮은 꼴로 이름이 오른 덕분에 지금은 SNS 친구 사이다”고 웃으며 말했다.

앞으로 목표에 대한 질문에는 “누군가의 꿈이 되고 싶다. 저를 보고 축구를 시작하고,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분이 한 분이라도 생기길 바란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답했다.

한편,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 9월 호에서는 골키퍼 조현우의 댄디한 매력을 담은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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