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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대체 왜 이러나··대마초 흡연 논란에 테슬라 주가 곤두박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대마초로 추정되는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인터넷으로 생방송 되는 모습. 머스크는 6일(현지시간) 미국 방송인 존 로건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 로건이 “마리화나가 든 담배”라고 밝힌 물건을 집어들고 한차례 들이마셨다. /유튜브 캡쳐




테슬라 주가 추이/구글 캡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대마초 흡연 논란에 휩싸였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미국 방송인 존 로건이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인공지능(AI)의 위험에서부터 자신의 트위터 사용 습관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문제는 방송 중 로건이 “마리화나가 든 담배”라고 밝힌 물건에 불을 붙혀 피우면서 시작됐다. 로건은 머스크에게 이전에 대마초를 흡연해본 적이 있냐고 물었고, 머스크는 “한번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로건이 “당신은 주주들 때문에 피우지 못할 것 같다”고 하자 머스크는 “그게 합법이냐”라고 물었다. 로건은 “완벽하게 합법이다”라고 답했다. 마리화나는 올해 1월 1일부터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합법화가 됐다.



머스크는 담배를 집어들고 한 차례 흡입한 뒤 로건에게 돌려줬다. 인터뷰는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머스크는 방송 중 “대마초를 피우며 무슨 미친 짓을 하는거야?”라는 내용의 메시지가 많이 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자신이 대마초의 효과를 느끼지 못한다며, “절대로” 그것을 피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최근 ‘상장 폐지’ 계획을 돌연 트위터로 발표했다가 취소하고 태국 치앙라이 동굴 구조대원에게 ‘아동 성폭행범’이라는 막말을 해 줄소송을 당할 위험에 처해 있는 머스크가 다시 한번 논란을 일으키자 주주들은 동요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5%나 급락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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