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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민병두 로미오에 모독, 줄리엣에 성추행 꼴" 북미관계 발언 비판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캡처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남북관계 진전을 연인에 빗대 논란을 빚은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두고 “X버릇 몸에 밴 골”이라고 비판했다.

신 총재는 본인의 트위터에 “민병두, 북미관계-비핵화 ‘잠자리, 정절’ 비유 논란, 미투 버릇 남 못주는 꼴이고 X 버릇 몸에 밴 꼴”이라며 “남몰래 키스 많이 해본 꼴이고 잠자리 즐기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로미오에 대한 모독 꼴이고 줄리엣에 대한 성희롱 성추행 꼴이다. 미투 자숙은 커녕 미투 나대는 꼴이고 일구이언 밥먹듯이 하는 꼴”이라고 덧붙였다.



민 의원은 7일 오전 7시 20분경 페이스북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로미오와 줄리엣에 각각 비유한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는 ‘정절’, ‘키스’, ‘잠자리’ 등의 낱말을 동원해 비유가 부적절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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