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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집값 송파 턱밑 추격...3.3㎡당 3,000만원 돌파

올 15.7% 올라 3,230만원 달해





판교신도시 아파트값이 2기 신도시 가운데 최초로 3.3㎡당 3,000만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송파구와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판교신도시 아파트값은 3.3㎡당 3,230만원으로 같은 기간 서울 송파구(3,352만원) 아파트값 수준에 육박한다. 3.3㎡ 당 3,215만원인 용산구, 2,658만원인 성동구보다도 높은 가격이다. 판교신도시는 지난 2월 3.3㎡당 3,087만원으로 처음 3,000만 원을 넘어선 이후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특히 올 초부터 8월까지 15.7%가 올랐을 정도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률인 12.43%보다 3.6%포인트 높다. 판교역을 중심으로 삼성 SDS와 HP코리아, 판교테크노밸리 등이 있고 교통과 교육 인프라가 좋은 편이라 주택 수요가 끊이지 않은 덕이다. 판교신도시 중에서도 판교역이 위치한 백현동 아파트값이 3.3㎡ 당 3,649만원을 기록해 가장 비쌌다. 이어 삼평동(3,286만원), 판교동(2,732만원), 운중동(2,725원) 순이었다. 11월 현대엔지니어링이 판교신도시 알파돔시티 힐스테이트 판교역 분양을 시작하면 이 지역에 대한 관심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기 신도시의 강세는 판교뿐만이 아니다. 위례도 조만간 3.3㎡ 당 3,000만 원을 바라보고 있다. 위례신도시 3.3㎡당 아파트값은 지난달 2,957만 원까지 오른 상태다. 위례 장지동은 3,226만 원으로 3,000만 원을 넘었다. 올해 1월에 3.3㎡ 당 953만 원이었던 광교 역시 2월 2,046만 원으로 2,000만 원을 넘어서 8월 기준 2,252만 원을 기록했다. 한편 2기 신도시 기준 아파트 가격은 지난 1월 3.3㎡ 당 1,490만 원에서 8월 1,553만 원으로 올랐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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