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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소폭 상승…신흥국 불안에도 1,130원대 밑돌아

신흥국 불안에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지만 1,130원선은 넘지 않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대비 1.1원 오른 1,129.5원에 거래를 시작해 1,130원을 넘지 않은 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밤사이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달러화가 유럽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 전망이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영국 파운드화는 강세를, 달러화는 상대적 약세를 나타냈다. 미셸 바르니에 유럽연합(EU) 협상대표는 “현실적으로 보면 향후 6~8주 이내에 첫 단계 합의인 브렉시트 조약에 대해 (양측이)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지오반니 트리아 이탈리아 재무장관이 이탈리아의 재정적자를 줄일 수 있다고 EU 집행위원회를 안심시켰다는 소식도 유로화 강세 요인이었다.



다만 신흥국 불안이 높아진 점은 원화에 악재다. 인도의 2·4분기 경상 적자가 1·4분기 대비 확대되면서 루피는 달러화 대비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도 현재 진행형이다.

원·엔 환율은 전날보다 0.84원 내린 100엔당 1,016.24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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